범죄사실은 고소장의 중심입니다. 일시·장소·상대방·행위·결과가 특정되어야 수사관이 어떤 죄가 성립하는지 판단할 수 있어요.
Q.특정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다른 사건과 헷갈리지 않을 만큼 구체적으로 적는다는 뜻입니다. 지난봄쯤 돈을 빌려 갔다가 아니라 2026. 4. 3. 15시경 서울 마포구 ○○카페에서 300만 원을 송금받았다처럼 적어야 합니다. 정확한 시각을 모르면 경이나 무렵으로 적어도 됩니다.
1
언제
날짜와 시각. 모르면 기간으로 적되 시작과 끝을 밝힙니다
2
어디서
주소나 장소 이름. 온라인이면 앱·대화방·게시판 이름
3
누가·누구에게
피고소인과 피해자, 함께한 사람
4
무엇을·어떻게
한 말과 행동을 순서대로. 핵심 발언은 그대로 옮깁니다
5
결과
피해 금액, 다친 정도, 퍼진 범위 등
Q.피해가 여러 번이면 어떻게 쓰나요?
송금이 수십 번이거나 욕설 메시지가 계속되었다면 본문에는 전체 흐름과 합계를 적고, 각 회차는 표(범죄일람표)로 따로 정리합니다. 표에는 번호, 일시, 방법, 금액이나 내용을 적어 본문과 연결합니다.
Q.어떤 말투로 써야 하나요?
분노나 억울함은 당연하지만 범죄사실에는 사실만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사기꾼, 악질 같은 표현은 판단을 담은 말이어서 설득력을 더하지 않습니다. 감정은 고소이유에서 피해의 정도로 설명합니다.
범죄사실의 마지막은 어떤 행위로 어떤 죄를 저질렀는지 한 문장으로 정리합니다. 공소장의 공소사실과 비슷한 형식이어서 수사관이 사건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고소의 달인은 의뢰인이 알려 주신 경위와 증거를 시간순으로 맞춰 범죄사실을 특정하고, 회차가 많으면 범죄일람표를 함께 만들어 드립니다. 송금 날짜 정리가 막막하시다면 이체 내역 파일을 그대로 올려 주세요.



